해양지명은 "해상지명(sea surface names, 해수면의 지형명칭)"과 "해저지명(undersea features names, 해수면 아래의 지형명칭)"으로 구분하며, 현지조사 및 문헌조사 등을 통하여「해양지명위원회의」심의 의결을 거친 후 해양수산부장관 고시를 통하여 정식명칭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국토해양부로 바뀌었지요.)
동해 해저지명 10곳이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를 통과하여 등재되었다. 2007년 7월 9일 ~ 13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제20차 SCUFN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신청한 우리식 동해 해저지명 10곳을 모두 등재하기로 확정하였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개최되는 제21차 SCUFN 회의를 우리나라가 유치함으로써 향후 추가 해저지명 등재 시 영향력 확대 등 국제적 위상강화도 기대된다. 이번에 SCUFN에서 등재하기로 결정한 동해 해저지명은 ‘강원대지’, ‘울릉대지’, ‘우산해곡’, ‘우산해저절벽’, ‘온누리분지’, ‘새날분지’, ‘후포퇴’, ‘김인우해산’, ‘이규원해산’ 그리고 ‘안용복해산’이다.
동해의 해저지명이 우리식으로 국제기구에 등재되는 것은 지난 1974년부터 국제등재 업무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로서 앞으로 국제해저지명집에 등재되어 국제사회에 표준으로 널리 통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2003년 남극 세종기지에 연구활동 중 멕스웰(Maxwell)만에서 불의의 조난사고로 순직한 고 전재규 대원의 이름을 딴 해저지명도 등재된다 이름은 ‘전재규 해산'으로서 미국의 한 지질연구팀(Dr. E. Domack, Hamilton대학 교수)이 이 해산을 처음 발견해 작년 미국의 해저지명위원회에서 제정한 것을 이번에 국제기구에 등록한 것이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우리 해역의 해저지명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정하고 추가적인 신청을 통해 더 많은 우리식 지명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등재되는 10개 지명
강원대지, 울릉대지, 온누리분지, 새날분지, 우산해곡, 우산해저절벽, 후포퇴, 김인우해산, 이규원해산,
안용복해산
(독도 오른쪽에 있는 심흥택 해산, 이사부 해산은 빠져있다.)
독도 주변의 심흥택 해산, 이사부 해산 이 국제해양 지명으로 등록이 되어야
일본이 독도를 가지고 자기땅이라고 우기는 망언들이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