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벤
행복한 하루 되시길~!
청계천보다 100배 좋은~ 온천천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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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의 첫느낌은 갑갑하다 였다.. 온천천을 계속보다가 청계천을 봐서 그런지.. 온천천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 부산에 있는 온천천이 답답하고 좁은 청계천보다는 100배는 좋다고 생각한다. 온천천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온천천은 부산 금정산에서 발원하여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를 지나 수영강을 흘러들어가는 하천이다. 어릴적 부산대학역앞에서 살때 온천천은 썩은 물로 가득한 그런 곳이었다.. 하천주변으로 공장도 많았고 생활하수도 모두 그냥 흘러 들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공장들이 시외로 이주를 하고 생활하수가 모이는 관로를 따로 설치하여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고 자연상태의 하천을 콘크리트로 덮어 버리면서 물이 조금 깨끗해지긴 했었다. 자정작용이 불가능한 하천은 이내 다시 더러워 졌고, 연제구에서 1995년 부터 자연형 하천으로 바꾸기 시작한것이 동래구와 경쟁이 붙어서 하천을 복원하는데 엄청난 투자를 한것으로 알고 있다. (연제구와 동래구의 경계에 위치하는 하천이기 때문에 양쪽지역이 비교가 된다.)

뒤늦게 금정구에서도 하천의 모든 부분을 콘크리트로 덮었다가 요즘은 다시 복원을 하고 있다는데.. 연제구로 이사오고 난뒤 생활하는 반경이 달라지다 보니 금정구 쪽으로 갈일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실제로 하류지역도 물이 많이 깨끗해진 편이다.

하천복원의 올바른 예를 제시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동래역 주변에서 놀다가.. 버스가 끊겼다..;;
온천천 양 옆쪽으로 안락교 까지.. 보행자 도로가 설치 되어 있기 때문에 오랫만에 사진도 찍을겸 걸어서 집에 돌아왔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 조명이 반 정도 꺼지기 때문에 약간 아쉽지만 사진을 올려본다. 내공이 부족하여 많이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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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지하철역다 한코스 위에 있는 명륜동역. 그동네에 사는 처자가 있어 에스코트 후 명륜동역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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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점은 위 참고~ (구글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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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같이 보이는 곳은 동래역 주차장 아래.
오른쪽에 있는 고가도록 같은것이 부산지하철 1호선 지상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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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역에서 교대역 방면에 있는 주차장의 아래부분 역시 터널같이..
아래쪽에는 우레탄으로 된 보도블럭이 설치되어 있다. 오른쪽엔 온천천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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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가까운데도 열심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보인다.
늦은 시간인데도 운동이나 자전거를 타고있는 사람들이 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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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약 100미터 정도되는 길이 일까?
위쪽으로는 동래교차로& 버스환승장 등이 있고..  오른쪽으로 뚫고 지나가면 동래지하차도..
아래쪽으로는 지하철 3호선 공사가 한창인 지역이다..  복잡한 동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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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빠져나와 작은 다리를 통해 하천의 반대편으로 건너갔다..
지하철이 지하로 들어가는 부분.. 조금만 더 가면 교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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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부근~ 현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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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과 같은  장소인데 시선을 90도 정도 오른쪽으로 돌린것이다.
조명을 설치해놨는데.. 용도를 모르겠다.. 아무이유없이....... 조명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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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선을 돌려서 연제구 쪽으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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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의 연제구 지역으로 들어오면서 보이는 첫번째 돌다리..
돌다리는 두드려 보고 건너자~ ( 온천천에 있는 다리들은 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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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에 비치는 물이 아름다워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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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쪽 온천천 시민공원 시작부분이자 끝부분에 있는 지압장..
바닥이 모두 지압용 자갈이나 돌맹이로 이루어 져있다. 맨발로 들어가는 곳인데..
초보자에게 좀 힘든 지역...;; 발아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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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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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세병교 임진왜란 당시에 동래성에서 피묻은 병기를 씻었다고 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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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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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병교 옆으로 내려오는 계단.. 오른쪽 간판에는 온천천 시민공원이란 글자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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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의 둔치에는 대부분 잔디로 덮여 있는데.. 이런 돌들이 띄엄띄엄 박혀있다는..
그래도 들어가지 마시오.가 안적혀 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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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보이는 온천천... 아마 12시 20분쯤 되는 시각이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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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다 보니 이시각에 배드민턴 치는 사람들이..;;  연안교 앞쪽의 배드민턴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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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지어진 아파트.. 오른쪽.. 가격이 너무 비싸서 분양이 잘 안되고 있다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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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옆의 아파트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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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교 앞의 인라인 트랙.. 이시간에 당연히 아무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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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그러니 가로등만 켜져 있다.. 너무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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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해운대 장산이 보인다.. 앗 별도 찍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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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교 근처에 있는 보행자용 다리~ 원래 없었는데.. 몇년전에 생긴.. 덕분에 편하게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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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교 넘어에 있는 지압장.. 온천천 연제구쪽의 시작&끝부분이다..
시작과 끝은 지압으로? 하라는 구청의 배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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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따라~ 안락교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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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교 다리 아래의 벤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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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끝부분.. 보행자 통로는 여기 까지이다..
더가면 수영강이 나오는데.. 길이 없다~

서비스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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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이 부족하여 이상하게 찍힌 사진들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2탄으로 안락교에서 세병교까지~
지금 왔던길의 반대편 길에서 찍은것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온천천 밤 풍경 두번째 <- 안락교에서 세병교까지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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