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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밤하늘에 펼쳐질 다양한 ‘우주쇼’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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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밤하늘에 펼쳐질 다양한 ‘우주쇼’를 소개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최근 내년도 주요 천문 현상을 예고하며, 다양하고 화려한 우주쇼를 즐길 수 있는 안내서 역할을 하는 천문캘린더를 냈다.

1월4일 새벽 별들이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용자리와 목동자리 중간쯤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이는 8월의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힌다.

2월에는 다양한 별들의 랑데부 쇼가 밤하늘에서 펼쳐진다. 2일 새벽 동쪽 하늘에서 해와 달 다음으로 밝은 천체인 금성과 목성이 보름달 크기의 1.5배 정도 거리로 접근한다.

4월 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으로 선발된 고산씨가 탑승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지켜볼 만하다. ISS는 그 길이가 108.5m로, 인류가 우주 공간에 건설한 가장 큰 구조물이다. ISS는 전기를 만들기 위해 거대한 태양전지판을 여러 개 달고 있는데, 이곳에 햇빛이 반사되어 밝은 별처럼 빛나는 모습을 지상에서 볼 수 있다. 그 밝기는 해, 달, 금성 다음으로 밝다.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이서구 연구원은 “미 항공우주국(NASA)은 세계 주요 도시에서 ISS를 볼 수 있는 시간을 인터넷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갑자기 나타나 별처럼 빛나며 유유히 하늘을 가로지르는 ISS의 모습은 인류의 과학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새삼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8월1일에는 개기일식(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만 관측 가능)이 나타나는데, 부분일식 시작 시각이 오후 7시18분이고, 이날 일몰 시각이 7시40분이어서 실제로 관측이 가능한 시간은 10여 분에 불과하다. 부분일식이 시작될 때 해의 고도가 3도로 매우 낮으므로 시야가 트인 곳에서 관측하는 것이 좋다.

12월1일에는 초저녁 서쪽 하늘에 초승달과 금성 목성이 함께 모이는 장면도 놓치기 아까운 광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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