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24. 12:04, 사진/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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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도.
지도를 보면.. 경남 거제도의 오른쪽편에 있는 작은섬..
부산과 직선거리는 40여 km밖에 안되지만.. 차량으로 250km 정도 돌아서 가야하는곳..
거제도 시방마을 선착장에서 작은 배를 타고 약 7~8분 정도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2년 전까지만해도 이런곳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는데..
교통사고로 먼저 하늘로 간 친구가 잠들어 있는 곳이라 이수도를 알게 되었네요.
2주기라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함께 시간 맞춰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트랙로그 [I Think./트랙로그] - 이수도 다녀옴

날씨가 좋았더라면.. 반짝이는 바다를 볼 수 있었을 텐데..

이 뒤로 비가 계속 내렸죠... 위쪽지방에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탈이었고..

제일먼저 눈에 띄는게 바닥에 깔아놓은 그물들...


해초들이 무성하게 자라있는

비오는데 왜저러고 있는건지..


눈깜작 할 사이에 어디선가 갑자기 출현...


원래 배가 오고 가는 시간이 있는데.. 시간이 어중간해서 선장님께 전화해서 배를 불렀다.
정기운항 시간이 아니라 요금은 더 많이 드려야 하지만..












바람도 그렇게 세게 부는편이 아니라 바다는 잠잠한 편이었다.



섬마을이고 어업을 하시는분들이기에 어선들과 여기저기에 있는 그물들..
거제도와 그리 멀지 않은 위치라서 송전탑을 통해 전기가 공급되고 있어
다른 작은 섬들보다 그나마 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많은 가구수는 아니지만.. 집들이 모여 있는 마을을 가로질러 올랐다..










예전에 이곳에서 흑염소를 방목해서 길렀다고 한다.. .
올해는 흑염소같은게 안보였다..









점점 세게 부는 바람과 굵어지는 빗방울 때문에 그리 오래 있지는 못했다..










날씨가 점점 안좋아지고..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이 지체 될듯 싶어.. 요금 더 드리고 배를 탔다.
인심 좋으신 선장님 배삯도 조금 깍아주시고.. 감사합니다~~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하늘나라간 친구녀석을 보고 왔네요
날씨 좋을때 시간 넉넉하게 잡아서 한번 더 다녀와야 될것 같은...
이제 두번째 이수도를 방문했지만...
왠지모르게 편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스트레스도 날아가는듯 한 좋은곳이네요.
내년에 다시 이수도를 방문할 날을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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