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벤
행복한 하루 되시길~!
학화 할머니 호도과자를 주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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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 가면서 천안이란 곳을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원래 천안 호도과자라고 하면 유명한 지역특산물? 같은 것인데.
기차를 타고 천안역을 지나가게되면 기차안에서 파는 호도과자 꾸러미..
그것이 진짜 원조 호도과자인가.. 하고 알고 있었던 시절이었다.

이후에 천안왔을때 우연히 천안에 사시는 분이 기차역 부근까지 배웅을 나와주셨다가
근처에 원조 호도과자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 가서 호도과자 한상자를 사서
기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온 것이 계기였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기차안에서 먹던 것과는 다른.. 좀 특이한 원조호도과자가 생소 했지만
호도 1/4쪽이 크게 그대로 들어가있고 앙금도 특이하게 흰색 앙금이 들어가있는데
심하게 달지도 않고 적당한것이 맛이 있는것이었다.

그렇게 학화 호도과자를 접하게 된 후에 인터넷에서 홈페이지를 찾아서 인터넷 주문으로
부산에서 가끔씩 주문해 먹고있다.

얼마전부터 호도과자가 그리워지길래 주문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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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과자 금액이랑 택배비 3500원을 입금하면 택배로 보내주신다.
이번에는 아는 지인에게 선물 할겸 15000원 짜리 두박스를 주문.
배송은 빠르게 되었다. 아무래도 먹거리이기 때문에 하루만에~

위에 포장지에 보면 호도과자를 만든 생산일도 도장으로 찍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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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할머니의 얼굴이 들어가있는 포장박스.. 빨간 체크 무늬 박스는 처음사먹을때랑 동일..
홈페이지는 새로 바뀌었던데. 예전 홈페이지가 더 좋은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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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과자는 낱개로 하나씩.. 얇은 종이에 싸져있다.
아무래도 하나하나 까먹기 좋고.. 오랫동안 보존을 위해서 이렇게 포장을 하는건가 싶다.

뜨거운상태의 호도과자를 바로 포장했는지 상자가 습기가 흥건해져서 쭈글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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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일반적인 호도과자들 보다 크고 먹음직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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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앙금이 들어가있는 호도과자. 호도도 큼직한게 씹히는 맛이 좋다.
그런데 가끔 씁쓸한 맛의 호도가 있는게...좀.. 흠이다..

이전 홈페이지에서는 붉은 앙금이 들어있는 호도과자도 요청하면 주문가능하다고 한것 같은데.
본점에서는 흰앙금이 들어가있는 호도과자만 만든다고해서 두상자다 흰앙금의 호도과자..

유통기한이 5일이라
받아서 몇개는 바로 먹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직행~
얼린 호도과자를 전자렌지에 3분정도 데워 먹으니 호도과자의 빵 부분이 더욱 부드러웠고 냄새가 더 식욕을 자극하는듯 했다. 나름대로 별미 인듯~

또 한가지 흠이라고 하면.. 이전에는 국산호도를 사용했던거 같은데..
이번에 보니 북한산과 미국산을 5:5로 사용하고 있었다. 주재료에 국산이 없다는게 흠이지만..
국산 재료들이 워낙 비쌀테니.. 이해는 가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튼~ 한동안 맛있는 호도과자를 먹을수 있게되어~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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