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21. 22:53, 사진/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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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정월대보름 행사입니다.
사진 50장~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더 큰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길놀이.. 해운대 일대에서 벌어진 길놀이.
진성여왕의 피접행렬 재현
신라 51대 왕으로 그다지 나라를 잘 꾸리지 못한 왕인듯 하다. 어릴때 부스럼? 같은 것이 생겨 해운대 온천에서 온천욕을 한 후 그 증세가 사라졌다고 한다. 그 이후에 자주 방문한듯.
진성여왕을 호위하는 장군님.
말을 타고 늠름하게~ 행렬 규모가 작은게 아쉽다.
진성여왕님.
머리에 쓰고 계신 금관이 무거운듯.. 계속 흘러내리고 있었다.
지신밟기 행렬.
커다란 달집~
달이 뜨려면 하직 한참 멀었는데. 자리잡고 기다리시는분 들이 상당히 많다.
소원을 적어서 새끼줄에 묶어 달집과 같이 태우게된다.
오륙귀범 재현.
출어 나간 선박들이 만선이 되어 갈매기 떼와 함께 돌아오는 모습을 재현한 모습이다.
이걸 보여주기 위해서 5일동안 갈매기 모으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아까 봤던 말타신 장군님.
멋있게 해운대 백사장을 말을 타고 달리다.
대보름이라 낮부터 백사장에서 촛불을 켜고 기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바다에 고수레(고시래 등등) 한 음식물들.
비둘기와 갈매기에게 모이를 주지 말자는
안내판을 계속 두드리고 있는 아이...
안내판에 적힌 글을 강조 하고 싶었나보다.
해가 서서히 넘어가고.. 달이 떠 오르는 시간이 다가오자 분위기가 고조된다.
달집에 불 붙이기.. 카운트다운.. 5. 4. 3. 2. 1. 점화~~
타오르기 시작하는 달집.
불 잘 붙으라고 기름을 듬뿍~ 듬뿍~ 발라놓으셨나보다.. 검은연기.. ㅡㅡ;;
자꾸 왔다갔다 하시는 의경 아저씨..
추운데 고생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저 멀리 동백섬 뒤에서도 연기가 피어오른다..
광안리에서도 달집을 태우나보다.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강강수월래~ 강 강 수월래~~
강강수월래 노래를 부르시는 분들..
드디어 달맞이 고개 뒤에서 달이 솟아 오른다.
노랗고.. 커다란 보름달..
커다란 달집도 거의 다 타고..
달도 높이 높이 떠오르고..
올 한해도 나쁜일 없이 좋은일만 가득히 안녕한 한해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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