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3. 07:49, 사진/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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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쓰레기 사진 잔뜩..)
8월 한 여름의 무더위와 휴가철에.. 해운대에서 열리는 바다축제..
방송을 보니 100만명에 가까운 피서객이 왔다고 합니다.
해가 지고 파라솔이 없어지는 저녁 백사장에서는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날이 밝아질 무렵 해운대 백사장을 가보았습니다.
해운대 백사장의 왼쪽편.. 미포 쪽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 백사장으로 들어섰는데..
첫느낌은... 이게 무슨냄새야... ㅡㅡ

어디서 물이 새는가 싶었는데... 바닥에서 올라오는 지린내는... 이것은...
백사장 들어서는곳에 설치되어 있는 간이 화장실에서 나는 소변냄새와 동일한..... ㅡㅡ;;


물과 소변이 섞여있는... 엄청난 냄새를 풍기는 오염물질.. 이게 바다로 바로 들어간다면...??
해운대 구청에서는 빨리 어떻게 처리를 해야돌것 같네요..
암모니아 냄새를 뒤로 하고 백사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헐... 순간 말이 안나올정도로.. 눈앞의 광경이 진짜인지 의심스럽게 했습니다..
쓰레기 폭탄을 맞은것도 아니고...












인간적으로 쓰레기가 너무 많아보이네요..



쥐머리깡이라던지.. 기타 남은 안주들을.. 열심히 먹고 계시는 미래의 닭둘기 새선생님...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파도가 엄청 크게 치더군요.



술냄새에.. 음식물이랑.. 구토물들.. 냄새가 혼합되어 백사장으 걷는 내내 힘들었습니다..
그런곳을 치우시는 저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한두곳도 아니고..

하지만.. 그걸 지키는 사람은 몇명이나 되는지..
엄청난 담배꽁초의 수에.. 저걸 언제 다 줍나 하는 생각이들 정도로....


백사장에서 감자를 키우시려고? 내년에 와서 캐드실려고 이렇게 땅에 촘촘히 심어놓으신건가....


깊이 묻혀있는 쓰레기들은 완전히 걸러내지 못해서 청소차가 지나간뒤에도 남아있더군요..
사람손이 일일히 가야 깨끗해 지는 백사장...


마음대로 사용하고 방치해놓은 기물들...
대한민국의 수준이 아직 여기까지 밖에 안되는 걸까요?
재미있게 노시고 뒷정리 깔끔하게 하시는분들이 있는 반면...
뒷정리도 안하고 그냥 훌쩍 떠나버리시는 비양심이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좀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도 되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이 자기가 더럽힌곳만 깨끗하게 치워줘도 전체적으로 깨끗해질텐데..
대한민국 최고의 해수욕장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인데..
외국에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좋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갈수 있도록 말이죠...


내릴듯 말듯 하던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철수했습니다.
주말이라 비가 계속오면 안좋을텐데.. 기상청에 들어가보니.. 지나가는 비인것 같습니다.
해운대 오시는 모든분들.. 좋은 추억을 가지고 즐겁게 편안하게 지내다가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DDXwolf 님께서 아고라 청원을 신청하셨네요
백사장 술,담배,음식 반입 금지법 신청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57209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백사장 술,담배,음식 반입 금지법 신청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57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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