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자스크린

격자스크린을 질렀다..

정식명칭은 포커싱 스크린. 격자스크린을 이용하면 구도 잡기에 편하고 수평을 맞추기 쉽다고 하여 구매 결정.

이상하게 사진찍다 보면 수평이 잘 맞지 않아서 자세문제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찍다가 움직여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제대로 구도 맞춰서 사진 찍을 수 있게 도움이 될것 같다.

그냥 육안으로 보기에는 카메라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스크린이랑 별반 차이가 안보였다.

1. 바디와 렌즈의 마운트를 해제하고 위쪽에 올라가있는 스크린 칸을 살짝 건드려서 스크린이 내려오게 한다.

2. 집게의 파란색 부분을 살짝 누르면 앞쪽에 틈이 생긴다. 틈에 스크린의 집는부분 U 식으로 튀어 나와 있는 부분을 집어 넣어 집게의 누름판을 놓으면 알아서 고정되고 들어내면 된다.

3. 들어낸 일반 스크린은 고이고이 잘 모셔두고, 케이스에 있던 포커싱 스크린을 같은방법으로 집게로 집어서 바디안의 일반 스크린에 있던 자리에 넣는다.

4. 집게의 끝에 튀어 나온 부분으로 스크린 고정대를 올려서 바디에 고정되게 한다.

5.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면 파인더 안에 포커싱 포인트 주변에 격자 줄무늬가 보인다. 이제 잘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