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7800x3d 컴퓨터를 조립하면서 atx 보드를 선택하다보니 큰 케이스가 필요했습니다. 큰 케이스를 선택하려니 마음에 드는것도 없고 비싼건 가격대가 장난이 아니고해서 그냥 예전에 사용하다가 한쪽 구석에 모셔둔 케이스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전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케이스 아자코리아에서 나온 aza-9000 인데
케이스가 묵직하니(엄청 무거움) 안정적이고 전면 전체가 베이라 활용도가 높은 케이스입니다.
옛날 케이스다 보니 파워를 상단에 설치해야되고
은색 내부 샤시에 외부 도색에 스크래치가 가서 지저분해저 있는 상태였습니다.
웹에서 도색 관련 글들 찾아보고 구입한 제품이
맥스켐 상온 흑색 착색제
자동차 휠 같은거 도색 할 때도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가 되는데
이게 가루가 날아가서 물체에 착색되는 형태입니다.
실내에서 하지말고 반드시 외부에서 주변에 피해가 없는 곳을 선택해 도색하시기 바랍니다.
도장 할 부분을 깔끔하게 청소하고 사포질을 해서 정리해두면 더 잘 착색이 됩니다.
얇게 한번 도색 후 열풍기로 건조. 일반 건조 2시간.
다시 재도색 열풍기로 건조. 하루이상 건조.
착색제 한캔으로 본체하나 측면 뚜껑 두개 다 도색이 되었습니다.
착색제 원료가 흑연이라
오염방지를 위해서 무광 투명 락카를 구매해서 코팅제 역활로 다시한번 도색 해줬습니다.
무광 투명 락카는 세로 분사 노즐과 스프레이건을 같이 구매해서
좀 더 편하게 작업하였습니다.
투명 락카로 한캔으로 코팅 완료.
이후 컴퓨터 조립 전까지 자연건조.
보드 장착 부분의 착색제 흘러내림.
제대로 도색 안됨의 흠이 있지만 안보이는 부분이라 넘어 갑니다.
보이는 부분들은 제대로 깔끔하게 도색 된것 같아 만족.
이 후 케이스에 컴퓨터를 조립 할 때 알게되었지만
손톱으로 긁었을때는 안긁히는데 드라이버를 스치면 도색이 벗겨집니다. 이건 일반적인 새 케이스도 마찮가지 일 듯.
케이스에 컴퓨터 조립하는건 다음 글에서 올려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