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14. 15:27, 사진/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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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남포동에 일이 있어서 잠깐 들렀다가.
중앙동에 겐짱 카레에 가서 카레나 먹을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탕수육이나 먹을까 하고 간 곳이.. 왕가 라는 중국집.
메뉴판보고..마음이 바뀐 일행이 탕수육이 아니라 깐풍육을 시켜버린.. 깐풍기는 아는데 깐풍육은 처음먹어봤다.

토요일 저녁인데.. 카레가 떨어져서 다시끓인다고 40분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그전에 새치기해서 들어간 아줌마 부대때문인 이유도 있음... ㅡㅡ; 무대포 아줌마들..

일단 가격이 저렴했다. 자장면 한그릇 2000원.. 헐...;; 학교 앞보다 더싸다..
양은 더 많고~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한입먹고 찍은 자장면.;;)

이번엔 메인요리 깐풍육.
뭔가 했는데.. 탕수육 튀긴고기에 깐풍기 소스를 얹어놓은~ 가격도 착하다.. 9000원 후반

일단 보기에 아주 맛있어 보였다. 냄새를 맡아 봤는데.. 쎄~~~한.. 식초종류 냄새가 강하게 코를 자극했다.. 약간 달콤한듯 하면서 아주 신냄새가.. 코앞에 가져다 놓고 고문해도 될 정도...
일단 먹었다.. 냄새랑은 다르게 너무 맛있는것이었다.. ;; 달콤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맛..
고기도 바싹바싹하고 씹는맛도 좋고~ 식초맛은 하나도 안나고.. 따끈따끈한게 강력추천하는 맛이다.
남포동에서 놀다가 배고프면~ 종종 찾아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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